본문 바로가기
경기집중력향상

염불 삼매

by 법천선생 2007. 8. 28.

염불삼매를 얻기 위해서는

신앙의 빛을 일으켜야 합니다.

 

신앙의 빛이란 진실한 믿음으로 정토를 발원하여

자비광명을 오로지 우러러 생각하고 관하는 것입니다.”

 

1998년 하안거 정진 중 관불삼매를 얻었다는 스님은

 “정토의 경계를 감득하지는 못하더라도

염불하는 그 마음에 곧 아미타 부처님이 함께 하신다”면서

“이 마음이 깊어 극에 달하는 삼매가 바로 염불삼매”라고 확신했다.

 

염불삼매는 자기 스스로가 무량한 광명 안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심적상태다.

 

염불삼매를 얻으면 ‘나무아미타불’이란 염불소리가

자연스레 흘러나오고 자비광명은 수승한 연이 되어

감응이 일어난다는 게 스님의 설명이다.

 

스님은 “염불삼매는 결정신심을 성취하고

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는 안심(安心)을 얻어,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게 하는 최선의 방편”이라며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하는 것이며,

생사를 벗어나는 최상의 길”이라고 말했다.

 

임나정 기자

[불교신문 2345호/ 7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