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은
자주 알베르 카뮈의 말을 인용하신다.
"우리들 생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이웃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두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카뮈는 또 이렇게 말했다.
"무엇이 우리의 삶을
증언해 줄 것인가?
우리의 작품인가?
철학인가?
아니다.
오직 사랑만이
우리의 존재를
증명해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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