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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중력향상

내 몸 안의 동기들을 어떻게 하면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일까?

by 법천선생 2007. 11. 17.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동기를 강하게 머리 속에 심어 놓는 방법이 있다. 되뇌며

"일찍 일어나야 돼"라고 암시를 계속해서 걸어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최면을 통해 "일찍 일어나야 된다."라는 당위를 무의식에 심어 놓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바지 지퍼가 내려가면 올리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뜨거운 국물을 먹기 전에 '후~, 후~' 불게 된다.

마찬가지로 무의식적으로 "~해야 한다"라는 것이 심어지게 되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하게 된다.

그냥 눈을 뜨게 된다. 암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암시기법” 파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다른 하나는 위의 파란 색이 칠해진 상황,

그 기분을 각인하는 방법이 있다.

 

다시 말해 "정신이 번쩍 드는 그 순간의 기분" 을 자명종이 울리는 순간,

머리 속에서 자동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귀신을 만나게 되면 순간적으로 "오싹함"을 느끼듯이,

"자명종" 소리를 들으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을 느끼게 앵커링 하는 것이다.

 

위에서 자세하게 아침의 늦잠 자는 상황을 써 놓은 것은,

위의 글을 자세히만 읽어도 아침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자고 있다고 상상하고, 나에게 닥친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자세히 글을 읽으면 채 한 페이지가 안 되는 저 글만 읽어도

아침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순간적으로 번쩍 기분이 드는 그 상황을

머리 속에서 느끼는 그 순간. 아침에 늦잠 잘 일은 없어지게 된다.

순간적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을 곰곰이 머리 속에 떠올리며,

그 때의 느낌을 생각해 두고 기억해 둔다면 분명 늦잠자서 고생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농담 같다고? 한번 눈을 감고 아침에 늦잠 자는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그리고 순간적으로 눈을 뜨는 그 때의 마음을 기억해 보자.

당연하게, 아주 당연하게 눈을 뜨는 그 상황을 가만히 생각해 보자.

5분만 가만히 그 광경을 느껴보자. 그리고 내일 아침에

이 순간의 느낌이 생각날 것이라고 생각해 보자.

 

무조건 생각이 날 것이다. 만약 아침잠 때문에 고생한 분이라면

무조건 이 순간의 기분이 다시 생각날 것이다. 나와 내기를 해도 좋다.

내일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면 나와의 내기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내가 이겼는지 졌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그러면 아침잠의 의지 문제는 해결이 된 것이다.

 

어떠한가? 쉬워 보이지 않는가? 쉽다. 어렵지 않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일어나기 싫은 마음”을 억지로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어나야 하는 마음”을 순간적으로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문제들도 이런 식으로 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

 

3. 성취동기의 강화 기법 - 암시


최면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무의식으로 직접 나를 조정 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고민하지 않는다.

밥 먹을 때 젓가락 쓰는 일이 귀찮다고 손으로 먹지 않는다.

무의식에서 당연하게 젓가락질을 하게 만든다. 이런 상태가 되면

사실 동기가 필요 없다. 의지도 필요 없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행하면 된다.

그러나 이건 자기최면의 궁극적 목표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무의식에 행동을 입력 시키는 방법은 동기를 강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설명할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무의식에 완벽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기에 지속적으로 암시를 걸어주어야 한다.

암시기법의 내용에 대한 학습은 다음에 자세히 하고 먼저

다음과 같은 글씨를 A4 용지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는다.

프린트를 해도 좋다.

 

“나는 날마다, 의지가 강해진다.”

 

위의 글자를 써서 벽에 붙여 놓고 주문을 외듯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10번씩 중얼거린다.

계속 응시하고 있어도 좋다. 자료실에 올려놓은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진다.”라는 말을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읽고 또 읽어 보는 것도 좋다.

 

“나는 이것도 못하겠어요.”라고 말하지는 말아라.
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면 자기최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런 것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지도 말아라.
효과가 있다. 이 한마디 말을 날마다 주문처럼

외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례는 부지기수로 찾아 볼 수 있다.
암시 기법이라는 책도 나와 있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그 책 역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좋아진다."라는 말이 핵심이다. 

 

“운영자를 못 믿겠어요.” 이런 말도 하지 말아라.
내가 하는 일은 공인된 정보를 제공하는 중간 역할에 불과하다.

정보는 의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검증 받은 것들이다.

그런데도 믿지 못하겠다면 그건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루에 그냥 쳐다보며 읽기만 하면 되는 일도 못한다면,

이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그 어떤 방법도 해낼 수 없다.


그냥. 다른 곳에 가서 놀아라.

 

4. 성취동기의 강화 기법 - 기분전환


앞 페이지의 암시 기법과 같이 기분전환 기법을 사용하면 더욱 더 효과적이다. 기분전환 기법은 앞서 아침에 지각하지 않는 법에서 설명한 그 방법이다.

 

순간적으로 해야 할 일을 떠 올리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내는 것”만으로는

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가

“푸짐한 밥상”을 만나게 되는 경우다. 살을 빼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

시퍼렇게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절로 밥상에

손이 날아가는 경우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것은 동기보다 욕구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왜 하는가? 날씬해지기 위해서다.

왜 날씬해지고 싶어 하는가? 당연히 예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다.


(뚱뚱한 자신이 싫어서라는 말은 변명이다.

뚱뚱한 자기 자신이 싫다는 말은 예쁜 자기 자신이 되고

싶다는 말을 꼬아서 한 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날씬하고 예쁜 자신이 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먹고 싶어 하는 또 다른 자신”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 뚱뚱한 자기 자신이 나쁜 것은 아니다. 먹고 싶다는 욕구는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는 욕구이기 때문이다. 먹으면 건강해지고,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고 싶은 욕구는 살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욕구를 강제로 죽이면 오히려 다이어트의 역효과가 나게 된다.

그러나 그 욕구를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목적이 다이어트고 먹는 욕구는 다이어트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 욕구를 대처할만한 다른 방법을 찾기는 찾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동기강화차원에서 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 다이어트 최면 중에서 해야 하는 일이다. 동기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먹고 싶은 욕구를 잠깐 쉬게 해야 한다.

다시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을 생각해 보자.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런 자신의 몸매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날씬하고 예쁜 자신의 몸매를 말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그런 몸매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당연히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겠지.

눈을 감고 잠시 복식호흡을 해 보자. 복식호흡은 배로 숨을 쉬는 것이다. 숨을 배 속까지 깊이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내뱉는다. 이런 과정을 10번 정도 반복한다.

그리고 편안하게 숨을 쉬면서 자신이 되고 싶어 하는 그 몸매를 상상한다. 왼손으로 가볍게 주먹을 만들고, 꼭 되고 싶은 그 몸매를 가만히 상상해 본다. 한 5분 정도 가만히 자신이 되고 싶은 몸매를 상상하고,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놀라는 광경을 머리 속에 생각해 본다. 이때 주의할 점은 꼭 왼손으로 아래에서처럼 주먹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hand_12.jpg

행복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될 수 있으면 목 뒤에 전율이 느껴질 만큼 그 행복한 기분을 극대화시켜서 느껴야 한다. 5분이 지나면 주먹을 피고 눈을 뜬다. 그리고 왼손을 쥐게 되면 아까 눈을 감고 느꼈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준다. 암시가 10여 차례 한 후에 한번 왼손으로 주먹을 만들고 제대로 그런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 본다. 왼손으로 주먹을 쥐었을 때 그러한 느낌이 든다면 당신의 다이어트는 거의 100% 성공했다고 봐도 된다. 이제부터는 먹을 것이 앞에 있을 때 마음껏 먹자. 그 대신 왼손으로 주먹을 만들고 먹도록 하자. 그러면 된다.

이 기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앵커링 파트에서 설명할 것이다. 이것은 약식으로 하는 방법이다. 앵커링 기법은 사실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이지만, 원리는 아주 단순하다.

자신에게 힘을 주는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는 방법이다.
마치 총에서 총알이 나가듯, 순간적으로 “탕”하고 동기를 꺼내놓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공부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공부를 잘 했을 경우 얻게 되는 기쁨”을 머릿속에 담아 두고 있다가, 공부가 안될 때 앵커를 한방 쏘는 것이다. 왼손을 굳게 쥐게 되면 머리 속에 순간적으로 공부를 잘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 “팍”하고 솟아나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간적으로 기분이 살아나야 한다. “탕”하고 총알이 나가듯, 순간적으로 기분이 바뀌어야 한다. 실제로 공부에 적용하기 전에 이 기법을 충분히 연습해 보고 실전에 사용하도록 하자. 머리 속에 공부를 잘 했을 때 느끼는 기분을 왼손을 쥐고 상상했다가, 평상시에 왼손으로 주먹을 만들게 되면 그 기분이 살아나도록 훈련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말이다.

마치 그림이 “휙”하고 바뀌듯, 머리 속의 느낌이 “�” 바뀌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암시기법과 기분전환 기법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원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강한 의지가 생기게 될 것이다.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암시 기법”과 “앵커링 기법”의 세부 내용을 학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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