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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생각에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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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무상사/ 캄보디아 프놈펜1996. 7. 23. (뉴스잡지 97호)
의문이 있을 때마다 우선 이렇게 물으십시오.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이런 질문이 필요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바꾸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천상의 모든 힘과 능력과 도움이 있고,
여러분을 돕는 시방삼세(十方三世) 불보살과 천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다져먹고 자신이 계획한 이 모든 과정과
험난한 길을 따르겠다고 말하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이 신이 되어 계획한 이 모든 것들을
한 인간으로서 받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신이어서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을 때와 사람이 된 지금은 다릅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한번도 사람이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온갖 복잡한 형식과 전략과 계획을 세우며
자신이 그 길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신이므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지상으로 내려오면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 되어서
신의 계획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 때문에 눈물도 흘리게 됩니다.
그러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놔두십시오.
자존심 때문에 그것을 붙잡고 있지는 마세요.
좀 더 쉬운 계획으로 바꾸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면 됩니다.
애를 써도 성공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신이나 스승의 능력을 의심하고
상사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요.
하지만 우선은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을 잃는다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무의식중에 그 일을
원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또 부인이 자신을 떠났거나 결혼생활이 불행하고
장애가 많다면, 최근에 자신이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또는 무의식적으로 배우자를
바꾸고 싶다거나 이웃집 부인과 서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지 내면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무의식적으로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갑자기 부인이 냉정해지거나 곧잘 흥분하고 공격적이 되어
결혼생활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편을 못 살게 굴거나 결국 집을 나간다면,
그 모든 것이 다 자신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아니고 부인 때문일지도 모르죠.
하여튼 신 때문은 아닙니다.
신은 여러분이 무엇을 하건 그저 바라만 볼 뿐
크게 관여하지는 않으니까요.
신의 힘은 우리의 계획이 너무 복잡해지고 문제가 많아져서
계획이 수정되어야 하거나 신의 도움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항상 대기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할 때마다 도움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여러분이 원하는 식으로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바램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죠.
무엇이 되었건 그냥 오는 겁니다.
대개 신실한 기도에는 응답이 있게 마련입니다.
신이 기도를 알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상사가 괴롭힌다면,
최근에 그 일을 지겨워했거나 감사할 줄 모르고
더 쉬운 삶과 직업을 원했거나 상사가 형편없다고 생각하고
직업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 직장을 잃은 후에는 '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속으로 좀 불평한 것뿐인데'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사실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매우 강력합니다.
특히 수행자는 내면으로 신의 능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말하건 간에 결국은 실현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진실로 원하는 것만을 생각하십시오.
쓸데없는 것을 생각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은 생각으로 모든 것을 창조합니다.
그래서 불경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하는 겁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위해
좋은 환경을 창조하십시오.
계율을 지키고 순수한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소망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평화롭고 조화롭고 순탄하고
우호가 넘치는 삶으로 만드십시오.
그렇게 하면 때로 삶이 힘들더라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