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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신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by 법천선생 2008. 7. 22.
 

명상은 병을 고치려거나, 집중력을 기른다든가, 정서를 순화한다든가, 학습의 효과를 증폭시켜 확실한 학습 놀랄 만 한 학습효과를 올리는 것은 확실하다. 과학적으로도 이미 많은 부분의 사실들이 입증되었다. 사실은 그보다는 훨씬 더 많은 놀랄만한 초능력들도 나타날 수도 있다.

 

즉, 생각만으로도 물건을 움직여 운반하는 능력, 기를 발사하여 날아가는 새를 떨어뜨리는 기술,  보이지 않는 몸속을 투시하여 질병이 있는 부위를 알아내는 능력, 기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 심지어 중국의 어떤 기공사는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해를 움직이고 달을 움직이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엄신이라는 사람은 ‘호풍환우(呼風喚雨)’라 하여 바람을 부르고 비를 내리게 하여 엄청나게 많은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던 산불을 진화한 사례 등 수많은 초능력자들이 현재에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신기한 초능력이 있다 해도 인간의 진정한 본연의 모습을 깨달아 알아내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그러한 신통력을 수련하기 위하여 일평생을 허비한다면 소중한 우리의 인생이 헛되이 소비되고 말 것이다. 필자도 역시 인생의 최상의 목표인 진, 선, 미를 위하여 명상을 한다. ‘진’은 진리를 찾는 것이고 ‘선’은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며 ‘미’는 우리 본연의 모습인 아름다움을 찾는 다는 뜻이다. 여자가 남자보다는 훨씬 더 영적이고 수행에 관심이 많다. 교회에 가도 순 여자들이고 절에 가도 그렇다.

 

비밀이지만 우주의 법칙으로 보면 남자보다 여자로 태어나기가 훨씬 더 어렵다고 한다. 여자들이 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것은 자신의 영적 모습을 잠재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거울을 보고 자기 모습이 예쁘지 않으면 화장을 해서라도 영혼의 아름다운 모습인 옛 모습을 찾으려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또한 처음 만나는 사람 중에도 괜히 되게 싫은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가진 신통력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즉 전생에 원수였던 사람을 만나면 직감적으로 느껴져 그가 이유도 없이 미워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초능력을 불가에서는 혜안공이라고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초능력은 5가지가 있다. 육안공, 천안공, 혜안공, 법안공, 불안공이 그것이다. 육안공이란 눈을 뜨고 있으면서 땅의 기운이나 사람 몸 주위의 오로라를 본다든가하는 능력이고 천안공이란 하늘세계나 보거나 여러 가지 투시를 하는 것과 같은 능력을 말하며 혜안공은 지혜를 얻어 전생을 보거나 미래를 보거나 등의 경지이고 법안공은 콩으로 병사를 만든다거나 모세가 바다를 가른 것 같은 능력이며, 불안공은 이미 내가 없는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된 상태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모든 노력을 다 동원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명상하는 것을 꼽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하면 그들도 사실은 모두 명상을 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집중을 하며 넓은 의미의 명상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러나 목적에 있어서는 그 방향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필자가 처음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진 것이 1972년으로 어디선가 우편으로 단전호흡에 관한 책을 주문하여 혼자서 나름대로 책을 보고 단전호흡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실제로 명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1974년이니까 실로 오랜 시간을 명상과 참선을 하면서 지난 시간은 길었다. 그러나 기간이 긴 것은 전혀 높은 경지와는 상관이 없다.

 

그것은 바둑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바둑을 시작하여 오랜 기간을 평범하게 연습하면 보통사람은 통상적으로 9급 수준이거나 조금 더 연습하면 5급 정도가 될 수 있지만 2급이나 1급 또는 그 이상의 수준으로 가자면 자기보다 훨씬 더 높은 고수와 며칠을 밤새우며 피나는 훈련을 해야만 그렇게 될 수가 있다. 결코 긴 세월 바둑을 두었다고 결코 고수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체력트레이닝의 원리 중 과부하의 원리처럼 평상시보다는 훨씬 더 강하게 훈련을 해야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명상을 하면 초기에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달변의 능력, 즉 무슨 일이든 술술 말을 아주 잘하는 능력이 생긴다. 열심히 명상을 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순간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는 달변의 능력이 생겨 본인 생각해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말을 잘하게 된다. 필자는 명상 초기에 생겨났던 ‘달변의 시기’를 오래 전에 지났다. 그것은 수행초기의 일이였고 그러한 상태를 지난지가 30년도 훨씬 지난 지금은 오히려 세상 살아가는 일에 너무나 평범해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역시 그러한 진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고 대화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밤을 새우면서라도 말하고 싶을 때도 많이 있다.

 

이제 글을 써서 미약하나마 내가 체험한 미천한 경험을 세상에 널리 알리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이 글을 쓰면서도 깊은 내면의 행복감을 느낀다. 글을 쓸 때 알 수 없는 황홀한 기쁨이 내부에서 솟아오름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나는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할 수없이 행복하다.

 

이 세상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금 이 세상 앞에 앉아 나름대로 중등교사로서 장학사로서 직장동료와 학생, 학부모, 친구, 친지들로부터 이상한 소리나 하며 고기도 안 먹고 술 담배 전혀 안하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 말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을 하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30년 이상 되는 교사로서의 교육경력, 화두참선, 기공수련, 명상수행의 나름대로의 조그마한 진수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 뛰는 즐거움이 전신을 흔들 정도로 감격하게 한다.  오늘은 구정 전날인데 내 인생에 있어 아주 아주 행복한 날이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해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진리는 진리일 뿐 변화가 없으며, 진리는 이 세상의 여건상 펼치기 어렵다고 했으나 이만큼이라도 알리게 됨을 인도의 경전인 바가바드기타의 한 대목에서 말한 표현처럼 맨 처음 우주가 생겨날 때에 계셨던 유일한 신, 한 분 뿐이신 거룩한 그 신에게만 헌신 공양으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