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총 암마

구도자에게 스승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가 위험한 물가로 가면,

어머니는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 갑니다.

스승도 이와 같이 필요할 때마다

제자에게 알맞은 지침을 내려 줍니다.
스승은 언제나 제자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스승은 준비된 사람만을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스승의 은총이 없으면,
우리는 그가 스승인지 스승이 아닌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진실한 구도자에게는 겸손함과 단순함이 있을 것입니다.
스승의 은총은 그런 영혼에게만 흘러들어 갑니다.
에고가 강한 사람이 스승과 진실한 내적 접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장장이가 불에 달군 쇠덩어리를 망치로 두들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대장장이를

잔인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쇠 덩어리도 '세상에서 대장장이처럼 나쁘고

잔인한 사람은 없다' 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망치를 내려 칠 때마다,
대장장이가 생각하는 것은 머지않아

완성될 쇠 덩어리의 새 모습뿐입니다.

스승도 이 대장장이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