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명상이 바라 본 창의력의 의미

창의력이란 단순히 홀로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명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원래있었던 물건을 쪼개거나 붙여서

다른 물건을 만들거나 또는 덜어내어

다른 물건을 만들기도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공부로 생겨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항상 그 일에 집중하고 있으면

나타나는 부지불식간의 반짝이는 지혜인 것입니다.

 

그것의 특징은 그 것이 오는 근원이 두뇌가 아니고

다른 곳이기에 아시다시피 곧 잊어버린다는 것이

크나큰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 중요한 것에 대한 집중을

놓치지 않고 하는 사람은 필히 필기구를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순간적으로 생각난 지혜를 적거나

그림으로 표시하여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창의력도 과제집착력이 강해야 발휘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수학을 아주 잘하는 학생에게 대학교수도

풀기 어려운 문제를 두 문제 제시하자 아무리 풀어도

풀 수 없음에 집으로 그 문제를 가지고와서 밤잠도 못자며

억울해하며 계속 문제를 풀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일주일째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생각하고 생각하기를 계속하던 중,

 일주일째 되던 새벽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다가

순간적으로 깨어 번쩍하고 문제의 답이 떠오르자

즉시 받아 적어 놓고는 잠들어 버렸습니다.

 

잠을 자고 난 다음 다시 그 문제를 풀려고

아무리 궁리하여도 풀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적어 놓은 문제푸는 방법이 있었기에

연구하고 연구하여 결국은 한 문제를 풀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 문제를 우리나라사람 그누구도

풀지 못했던 문제라고 하네요.

 

창의력이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