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을 대지에 비유하면 확실하게 그런 소망은 식물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지에 씨앗을 뿌리면 반드시 자라납니다.
그러나 씨앗이 자라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와 수분이 필요합니다.
씨앗의 발아와 성장을 재촉하는 온도나 수분은
소망을 그리는 사람이 갖는 <느낌>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느끼다>, <실감하다>를 영어로 <Realize>라고 합니다만,
이 단어에는 <실감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실감한 것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확실하게 그린 소망은 문자 그대로 마음속에 간직해 주십시오.
마음속에 지닌 소망은 반드시 싹을 틔우고 성장합니다.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실감하면 가슴이나 위 부근이 따뜻해져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애써 소망을 마음에 선명하게 떠올리고 실감해도,
그와 반대되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사한 차를 타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나는 멋진 차를 타고 다닐 거야>라고 하면,
마음 한 구석에서 <자네 같은 사람에게는 무리야,
우선 월급으로는 그만한 돈을 모을 수가 없잖아,
또 만약 자동차를 샀다고 하더라도 차고를 만들 장소도 없는데 어떻게 차를 살 수 있어>
라는 목소기가 들려 오는 것이지요.
저는 그런 부정적인 목소리를 <악마의 소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죠.
그러면 멋진 소원을 마음에 그리고 마음을 적극적, 긍정적으로 만들어도,
악마의 목소리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어 버립니다.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좋은 꿈을 꾸면서도 실현되지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의 힘에 의해 부정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이너스 힘이 움직이고 있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소망 같은 것 만들어 봤자야>라고 말합니다.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악마의 목소리를 없애고 마음에 그런 소망을
쑥쑥 성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노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악마의 목소리, 즉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여 오면 <No>,
곧 <아니,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라고 부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진리는 언제난 단순합니다.
그런데도 몇십 명에 한 명 정도만이 이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쁜 일, 자신을 좌절시킬 것 같은 일이 떠오르면
즉시 <아니, 그렇지 않아>라고 반복합니다.
이것은 밭농사에 비유하면, 잡초 제거에 해당하겠죠.
많은 아이디어가 샘솟아 실행에 옮길 경우,
그것이 어떠한 방식에 의해 궁극적인 소망을 달성하게 될지 모릅니다.
때문에 하나하나의 행동에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그러나 과열되지 않게 조용히 해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실업가로서 성공하고 싶은 청년이 있다고 합시다.
청년이 회사의 중역, 사장, 회장이 되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혹은 20년간 실패나 장애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청년이 실업계에서 맹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머리에 그리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10~20년 계속 실행한다면,
반드시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실패를 통해 배울 수밖에 없는 교훈이 있습니다.
평사원 시절에 다음 단계에 필요한 만큶의 실패와 체험을 쌓게 되면,
책임 있는 지위에 올랐을 때 다른 사람보다 실패할 확률이 훤씬 줄어들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승진으로 연결되는 중요 업무에 대한 그의 판단은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렇세 세월을 보내면 어느 사이엔가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과 차이가 납니다.
제가 <담담하게>라고 말하는 의미는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때그때에 최선이라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또한 걱정도 하지 말고 담담하게 실행에 옮기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의 원형이 이미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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