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중에서 늘 궁금했던 노부부가 한쌍 있었다.
60살을 훌쩍 넘겨 보이는 나이인데도 이 부부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처럼
항상 서로 함께 다니고 서로가 늘 손을 잡아주면서 산책을 하고는 했다
이 궁금한것을 못참는 성격이라 반상회대표의 아주머니의 소개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결혼 48년차 부부가 말하는 좋은부부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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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침 저녁은 항상 같이 먹어라 |
요즘에는 서로 맞벌이라는것을 하다보면은
같이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것이 일주일에 손에 꼽을정도인 부부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항상 아침 저녁은 같이 먹는다.
심지어는 할어버지가 밥을 먹고 들어오면은 할머니가 식사를 하면은
식탁 앞에 앉아서 밥을 먹을때 반찬이며 이런것을 올려준다라는것이다.
이렇게 왜 하냐고 물어보니까?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는 그날 있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서로 할수 있고
저녁에 같이 밥을 먹으면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라는것이다
그러니 서로가 서로에게 다 오픈을 한다라는것이다.
할아버지는 아파트에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다.
그만큼 할머니가 여기 저기서 귀동냥으로 들었던것을 다 이야기를 해준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부부가 이야기를 해도 공통적인 이야기를 할수 있고
서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걱정할수도 있고 같이 웃을수도 있다라는것이다
내가 왜 이런부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마도 지금 30대이상인 남자나 여자분들은 보통 가정에서 이런 교육을 받는다
"밥상머리에서 말하는것 아니다"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장면이 하나있다
가족이 모여서 밥을 먹으면은 아버지가 무엇을 물어보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은
거의 대화가 없다. 정말 밥만 먹는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식사가 끝나면은 아버지는 먼저 일어나서 거실로 가고
나머지는 식사를 하는것이 지금 30대이상 나이를 가진분들이 그렇게 살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식사가 끝나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가?
다들 각자 알아서 방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저녁식사 자리가 끝난다.
그러니 부부간의 무슨 소소하고 일상적인 대화가 이루어 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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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자의 일과 여자의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자. |
할아버지가 70살이 다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밖에서 일을 한다
술하에 자식이 6명이 있는데도
그정도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자식들도 다 먹고 살만큼 잘되어 있는데도
편안하게 노후를 사시지 왜 일을 하냐고 물으니 대답은 간단했다.
아들들이 달달이 주는 용돈가지고 살면은
아들이나 딸들에게 기대면서 살게 된다라는것이다.
우리 할멈이 "영감이 가져다 주는 돈이 제일 좋데"라면서 허허허 웃는 모습에
그의 삶에 철학이 느껴졌다. 그는 50년동안 한번도 일을 놓아본적이 없단다.
그게 남자다라는것이다
그렇다고 이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돈만 가져다 준것은 아니다.
이집에 들어갔을때 가장 눈길을 갔던것은 주방의 싱크대가 상당히 낮았다
허리가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서 앉아서 설거지를 할수 있도록
주방 싱크대를 아주 낮게 만들어 놓았다.
할아버지의 작품이란다.
할머니 허리 아프다고 허리의료기도 사다 주시고
허리 침을 맞는대도 항상 차로 데려다주고 같이 가신다.
"할머니는 할아버지한테 뭐 해주셨어요?"라고 물으니
"48년동안 우리 영감만 위해서 살았어"라는 말 한마디에
더이상 물어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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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든 일에 대해서 같이 의논하고 같이 행동하였다 |
보통 대한민국 남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슨일에 대해서
와이프가 이야기를 하면은 특히 집안일이나 사소한일에 대해서 말을 하면은
"그런것까지 내가 신경써야 되나? 니가 좀 알아서 해라"
"회사일도 바빠죽겠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런식으로 나오는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렇게 나중에 일이 잘못되거나 뒤틀리면은 그때가서야.
"이런것도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내가 밖에 나가서 일을 하겠나?"
"어쩌다가 일이 이지경으로 될때까지 말을 안했니?"
이것은 남자의 일이고 저것은 여자의 일이라고 명확하게 구분을 짓는데
이렇게되면은 서로가 서로에게 불신만 불편 불만만 쌓이게 된다.
하지만 이 노부부들은 아주 사소한 문제 하나까지도
같이 의논하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았다
내가 방문을 했을때에도 손자 생일날 무엇을 해줄까?라는 부분에서
이것해줄까? 저것해줄까?라고 서로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조금만한 부분에 대해서 일이 터져도
서로에게 공동책임이 되는것이고 서로에게 불편 불만이 없다라는것이다.
왜? 서로가 합의하에 이렇게 하자라고 결정이 난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에게 불편 불만을 가질수 있겠는가?
이야기를 1시간정도 하고나서 나오려고 할때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 한장만 찍어도 될까요?"물었다
"우리같은 사람 찍어서 뭐하게?"
"사람들한테 알리려고요 이렇게 좋은부부가 있다고"
그때 할머니의 한마디가 잊을수가 없다.
"부부는 다 이렇게 사는거야.무슨 사진은..."
대한민국 부부들이 다 이렇게 사는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할머니의 말처럼
모든 부부들이 이런 행복하고 서로를 위하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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