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청옥산의 추억

by 법천선생 2010. 12. 2.

 

 

스승의 수제자중 한사람 동리스,

기공의 고수로서 신통력이 특히 많았던 제자였다.

 

청옥산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행사를 치루었다.

뜻이 같은 여러사람들과의 단체명상의 효과는 지대하다. 

 

나는 중국기공을 너무나 많이 수련하던터라,

그 사부의 성분을 끌어와 수련하는 청부사부 요법을

너무나 많이 실시한 연고로 몸속에 남아있던

그 사부의 성분이 녹아나느라 댓가를 톡톡히 치른 행사였다.

 

그 성분이 몸속에서 빠져 나갈 때에는 마치 뼛마디가

모두 다 녹아나는 듯한 대단한 고통을 느꼈다.

 

도저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상할 수 없을 정도여서

그토록 갈망하던 명상시간이었지만 밖으로 뛰쳐 나와

홀로 한참을 쉬어야만 하였다. 

 

그러한 고통의 시간이 지나자 그 성분은 모두 소실된 듯 생각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은 대중들로부터, 동리스로부터,

크나큰 은총과 가피를 받은 것이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에 입문하거나 가입하게 되면 즉시

모든 것이 높아지면서 즉시 정상화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생각의 뿌리가 바꿔어야 나무가 바뀌고 열매가 맺히고

원래대로 회귀하는 근원이 바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깨달은 스승이라해도 빙의가 된사람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엄청난 영적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곤란을 겪는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의 오래된 버릇, 습성을 고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다.

 

동리스는 우리와 함께 무려 3시간의 관음을 하도록 하며

여러가지 좋은 말씀과 함께 단체명상의 강행군을 하였다.

 

우주의 천군천사, 불보살들을 모두 대동하고 주위를 장엄하면서 말이다.

비록 여자였지만, 대장군의 기백을 가지고 있었던 동리스는

정말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범적이고 진실한 이기심이 적은 진정한 수행자였다.

 

역시 스승의 수제자 다운 풍모를 지닌 멋진 여성이었다.

 

마당 위로 채광망을 치고 사방에다가 흡사 방안인것처럼

가린 뒤 3일간의 청옥산 생활은 정말 천국의 나날이었다.

 

산속 공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동료들도 다정하였다.

 

청옥산의 스산한 바람소리와 계곡의 물소리와 어루어져 

모두들 수행의 진수를 맛보았던 한 때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