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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교육칼럼

엄마와 아이교육은 호르몬의 화학작용이다

by 법천선생 2010. 12. 11.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행위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받아야할 사랑을 못 받은 아이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가?

 

사람의 뇌파는 주위 환경으로부터 동조되는 현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명현상이란 우리 초등학교 때 소리굽쇠를 가지고 진동을 주게 되면

가까이 있는 다른 진동체도 같이 진동하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이다.

 

즉 좋은 생각은 주위에 좋은 환경을 전달되고 나쁜 생각을 하거나,

또는 아이에게 주어져야할 사랑이나 정성, 관심이 없어지면,

비료 없이 크는 나무처럼 감정적으로 약하거나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행복호르몬이나

그렇치않은 호르몬 분비가 모두 습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쁜 예를 들어보자,

 

애끊는다는 말은 너무나 애처로운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아시다시피 중국 고사에 나오는 말이다.

 

뱃사공 한사람이 어미가 있는 새끼원숭이 한마리를 붙잡아

배에 타고 강줄기를 따라 멀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배주인이 보니 배를 몰고 강 아래로 계속 내려가는데도

어미 원숭이는 자기 새끼가 잡혀 가는 모습을 보고

강가의 장애물을 헤치면서 너무나 슬피울면서 배를 따라왔다.

 

배를 타고 오는 모든 사람들이 새끼원숭이를 구하려고

따라오고 있는 다급한 어미원숭이를 관찰하게 되었다.

 

얼마나 애절하게 울부짖으며 강가의 바위, 나무,

절벽, 덤불들을 헤치고 새끼를 따라오는지

며칠동안 배를 따라오면서 큰소리로 울부짖었다.

 

너무나 간절한 새끼에 대한 애정에 감탄한 배주인이

새끼를 잡아 온 뱃사공을 설득하여 새끼를 돌려주려고

배를 세우려고 뱃머리를 강가에 대도록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미 원숭이는 그동안 며칠동안 죽을 힘을 다하여

배를 따라오면서 새끼를 찾고자 울부짖은 관계로

그만 기력이 다하여 배를 그에게 가까이 대자마자

힘이 다하여 곧 목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배의 주인은 그 원숭이가 너무나 구슬피 우는

모습을 보고는 혹시 창자가 이상이 있지 않을까하여

배를 갈라보니 이게 웬일인가?

 

뱃속의 창자가 모두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안타까운 일이 있으면 애끊듯하다는

말이 전혀지게 된 것이다.

 

장과 뇌에서 같은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놀라운 사실,

최근, 뇌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장 사이에

강력한 연결파이프와 같은 관이 하나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세로토닌, 콜레시스토키닌, 혈관 활성 장 펩티드(VIP),

모틸린 등 뇌와 소화관 즉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여러가지 발견된 것이다.

 

이들을 장뇌호르몬이라 불리우며 대부분 불안, 초조,

식욕과 수면운동이나 학습 능력을 관장한다.

 

이들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이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과 함께 장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사람의 몸은 수많은 각종 호르몬들의

공동 화학작용으로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호르몬이란 생노병사를 모두 주관하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일생을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서는

호르몬 분비작용의 원리를 파악하여 행복에 관여하는

행복호르몬 분비작용이 좋은 방향으로

습관화되도록 하자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