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구제역이 가장 심각하다는 생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모든 군청 공무원들은 어지간한 일은 모두 손을 놓고 방역작업에
모두 투입되어 밤새도록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방역작업에 이미 피로가 누적되어
사망한 사람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전혀 다른 나라일인양 남의 집 불구경이라고 생각하지만
소키우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인 농민들은 그 심각성이 오죽하겠습니까?
살아있는 소, 돼지의 목숨을 끊고 파묻는
'살처분 작업'에서 생기는 정신적인 상처 또한 심각하다고 합니다.
수의사가 안락사를 위해 약품을 주사하지만
일부 소 돼지의 경우 의식이 남아 매장과정에서
꿈틀거리고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참여했던 공무원 중에는 식욕부진이나
불면,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기 김포 지역에서 살처분 작업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안 된다고 막는 농장주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해
겨우 살처분 설득했지만 주사를 맞은 소들이 몇 분 만에
주저앉고 구덩이에서 눈을 껌뻑거리는 것을 보면서
농장주랑 같이 울었다"며 "사람이 못할 짓"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는 지구촌 한가족입니다.
우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두 연결되어
함께 살면서 공업을 짓고 있는 동업자들입니다.
나는 관계가 없으니 상관없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생매장 당하는
실로 입에 담기도 어려운 눈물겨운 장면입니다.
우리 모두 이들의 비극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가 매일 실시하는 7시, 11시 합동 명상을 통하여
지극한 심정으로 명상한다면 틀림없이
그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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