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치킨'이라고 이름을 붙여
화려한 변신을 했지만 닭의 주검은 실제적인 것이며
절대로 피할 수 없는 비극의 현실임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잡아 먹으려는 사람의 손에서 죽지 않으려고
도망가는 닭을 보았습니까?
닭의 입장에서보면 실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저 습관적으로 동물을 키워서 잡아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기에 잘 모르지만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대단히 슬픈일임을 알 수 있답니다.
세상에 짐승이나 사람이나 죽음보다
더 슬픈일이 있겠습니까?
살아있다는 영광은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특히 사람으로 살아 있다는 것은 우주에서도
가장 놀라운 영광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사람이 얼마나 큰 영광을 가진 존재인지를...
그래서 자기를 스스로 크게 비하하기도 하고
또는 자기를 신적인 존재라고 추겨 세우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경전의 바탕이 된 깨달은 스승들은
한결같이 인간이 대단한 존재임을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경전으로도 잘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경이롭고 대단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단한 존재가 미물인 동물들을
슬픈 죽음의 늪으로 내몰아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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