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독서 교육 방법 자녀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부모들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Ⅰ.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바른 독서 교육의 출발점은 늘 가정에서부터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말은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책 읽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부모를 보면서 아이들이 능숙한 독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이들이 읽을 책을 함께 읽어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금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평상시에 보고
자라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Ⅱ. 거실에서 TV를 치운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TV 시청이나 독서나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뉴스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부모들은 TV를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에서
방으로 내쫓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마음이 통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아이들이 부모의 말에 순종하기를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Ⅲ. 거실을 미니 도서관으로 활용한다
여러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가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린이 책을 전집으로 사서
마치 전시라도 하듯이 빽빽하게 꽂아두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2단이나 3단 BOX 가구와 같은 소품을 이용해
미니도서관을 만들되 책을 빽빽하지 않게
여유를 두면서 꽂아 놓는다.
이 때 아이들 책 뿐 아니라 부모들이
읽는 책도 함께 꽂아둔다.
Ⅳ. 시기에 따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으로 적절히 바꾸어 준다
일단 미니 도서관이 만들어 졌다면,
책들을 아이의 연령과 성격, 책 읽는 태도,
집중 시간, 관심거리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5월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나 좋은 선생님과 관련된 이야기,
석가탄신일과 관련된 책을 골라서
눈앞에 두는 것이 좋다.
항상 같은 책이 놓여있는 지루함을 없애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다.
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서점 나들이를 즐긴다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할 때 서점에
자주 나가보자는 말은 늘 나온다.
그래서인지 대형서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을 보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책에 관심이 없던 아이도 일단 서점에 가게 되면
이것저것 살펴보게 되고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책을 골랐을 때, 아주 질이
낮은 책이 아니라면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
독서량이 많은 아이라면 부모가 골라주는 책이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 부모가
골라준 책을 억지로 읽게 한다면 독서에 대한
거부감만 증폭시킬 뿐이다.
Ⅵ. 사전에 정보수집을 한다
독서교육에 관련된 단체나 매스컴을 활용하면
어린이 책에 대한 좋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도 각종 도서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많으므로
사전에 꼼꼼하게 참고하면 좋다.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나 흥미를
끌 수 있는 책,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 등을
아이와 함께 고른 후 목록을 만드는 구체적인
준비를 한 다음에 책을 구입한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들 책만 고르지 말고,
부모가 읽을 책도 함께 골라 온다.
그러면 서점에 다녀온 날 저녁엔 온 가족이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책 읽는 가정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다.
책 읽는 가정, 행복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정미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독서지도 전문강사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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