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범죄가 극성을 부리는데,
따지고 들어가면 나쁜 음식이 한 몫 한다는 것,
나쁜 음식을 먹은 사람이 자제력이 없어져
나쁜 짓을 일삼는다는 것, 또한 성장촉진제를
남용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병이 생긴다는 것,
소아암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원인 중에
음식이 튼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140-
먹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살기 위해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면 이왕 먹을 것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거나,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이거나 가리지 않고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좋은 음식, 산다는 것과 먹는 다는 것을
가일층 건강하게 해주고, 맛나게 조리 해 줄
가슴의 양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렇다. 아이들도 부처님이다. 아이들에게
부처님께 공양 올리듯 밥을 올려주면
아이들도 부처님을 닮아간다.
작은 버릇, 습관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데,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식사를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밥상머리 교육을
철저하게 시켰던 것이다.
아이들은 의젓하게 밥을 먹는 습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물론이고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리라. -142-
시한부생명으로 1년을 선고 받았던 선재스님이
사찰음식을 통해 당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고
있듯이 입맛은 물론 사는 맛까지 까칠 할 수도 있는
현대인이라면 <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 을
통해 잃어버린 입맛을 찾거나 사는 맛을
돋게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혓바닥을 통해서만 맛 봤던 단 맛과 신 맛, 짠 맛과
쓴 맛은 물론 떫은맛까지도 제 3의 감각으로 승화시켜
마음과 가슴으로 진정한 맛을 음미하게 해줄 후각이 되고
미각으로 역할 해 줄 것입니다.
눈과 마음으로나마 사찰음식을 골고루 맛보고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닐 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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