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떠날 때를 생각하며 대비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삶에 대한 가장 확실한 명제로
태어났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바쁜 일을 하는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누구나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 왔을 때 행복하게 생을 마감하는
만반의 아름다운 마지막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많은 준비를 하지만 우리는
죽음을 위하여서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습니다.
절에 다니고 교회에 다니는 것도 세세히 따지고 보면
편안한 죽음의 준비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진정한 죽음의 준비는 그런 것만 가지고
부족한 부분이 많을런지도 모릅니다.
여러 임사체험자들이 죽음을 체험하면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몸에서 영혼이 바져 나갔을 때 우선 자신의 생을
다시 한번 하이라이트처럼 되새겨본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남의 입장에서 느껴지는 상태로 인생을 돌이켜보는데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느낀다고 합니다.
내가 한 말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매우 괴롭게 느끼기도 하고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괴로운 반성 같은 것들을 한다고 합니다.
냉정하게 사유해보면 남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 남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그 사람의
영적 등급이라고 할만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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