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가트맨 박사는 부모의 유형을 4가지로 정리하였다.
아이가 학교에서 또는 밖에서 감정이 상한 상태로 집에 오면
부모의 반응은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감정축소전환형, 감정강제억압형,
감정수용형, 감정조절형이 그것이다.
감정축소형 엄마는
‘뭐 그런 것 같고 그래 얼른 손 씻고 와,
엄마가 네가 좋아하는 스파게티 해놨어.’
라고 말하는 축소전환형,
감정을 크게 억제하는 억압형부모는
‘이게 어디서 가방을 집어 던지고 난리야?
그리고 넌 언제나 잘해? 얼른 손이나 씻고 와!’
라고 반응한다.
감정을 무조건 수용하자는 주의인 방임수용형 부모는,
‘그래 화가 나면 풀어야지. 자 이제 잊어버려.
어쩔 수 없잖아.’라고 말한다.
그러나 감정조절형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잘못도 않했는데 옆짝 때문에
선생님한테 단체로 혼나서 화가 나고
억울한 생각이 들었구나(공감).
옆짝하고는 잘 해보자고 이야기 해본 적은 있니(질문)?
옆작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고,
혹시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대안제시)’
라고 반응하는 감정코치형.
축소전환형이나 감정억압형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고
감정 대처가 안되며 자신감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또 자유방임형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기만 할뿐
히애하는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감정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긴다.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질문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감정코치형 부모가 자신감 있고 정서지능도
높은 아이로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감정코치는 비단 부모-자녀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부부관계 특히 직장에서
동료관계 리더와 부하직원과의 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다.
부하직원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고
부하직원 스스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코치하는 리더가 요즈음 원하는 리더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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