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문(不二門)․
수미산 정상에 제석천(帝釋天)이 다스리는
도리천( 利天)이 있고 도리천 위에
불이(不二)의 경지를 상징(象徵)하는
불이문(해탈문)이 있다.
불이의 진리(眞理)로써 모든 번뇌(煩惱)를 벗어버리면
해탈(解脫)을 이루어 부처가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고 부른다.
불이(不二)란 중생(衆生)과 부처가 둘이 아니며,
생(生)과 사(死), 선(善)과 악(惡), 유(有)와 무(無),
행(幸)과 불행(不幸), 현재(現在)와 미래(未來),
공(空)과 색(色), 너와 나, 번뇌(煩惱)와 보리(菩提),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이 둘이 아니라는
경지(境地)를 천명(闡明)한 것이다.
그 근거는 법계(法界)의 실상이 평등
(法界實相 如如平等)하다는 데 있다.
모든 산문(山門)을 차례로 지나면서 우리는 알고,
비우고, 깨끗해져야만 한다.
삼독심(三毒心)을 비우고 우주(宇宙)의
참 진리(眞理)를 깨달아 자신 속의 진아(眞我),
즉 불성(佛性)을 회복(回復)하여
대자유인(大自由人)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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