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놈을 잡기 위하여
십수년동안 칼을 갈았습니다.
혼자선 사냥하기가 너무나 어렵겠기에
여럿이서 오랜 시간 일을 도모했지요.
그러나 정작, 진실된 사냥은
결국 혼자서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내가 찾는 놈이 워낙 강력하고
힘이 세고 노련하고 유명한 놈이라,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날을 허송세월만 했답니다.
놈이 사는 곳이 워낙 시끄러운 곳이라
놈의 냄새를 맡기가 쉽지는 않답니다.
놈이 멀리 산간외지에 있다면,
오히려 찾기가 쉬울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나와 가까이에서 숨쉬고 찰싹
달라 붙어 있는 놈이라서 더욱 더
사냥에 어려움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나의 사냥을 도와줄 사람은 있습니다.
내가 사냥에 성공하려면 몸을 던지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사냥에 꼭 성공하려한다면,
아마 목숨도 바쳐야 할 지경이랍니다.
당신은 내가 하려는 사냥이
과연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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