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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스스로 하기

세계적 수준의 열정 전수에 대하여

by 법천선생 2011. 12. 14.

 

 

 

 

전수에 대하여(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키워내려는 각오나

내 아이를 훌륭하게 세계적인 인물로 키우겠다는 생각은 완전히 같은 것)

 

 

 

나는 세계적인 테니스선수를 키워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기도

작정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나에게 가장 큰 자극을 주고 열정을 전수하여 준 사람이 있었다.

바로 미국의 NBA테니스 학교 교장인 닉 불리테리 씨이다.

 

 

 

이학교가 바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3대 테니스 학교의 한곳으로

안드레 에거시, 페드로, 사라포바 등 세계 유명선수들이 다닌 학교이기도 하다.

 

 

 

어떻게 한국사람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인 테니스 코치에게서

그러한 열정을 전수받았나하고 이해가 가지 않아 의심이 되겠지만,

 

실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우리나라에 유명한 선수가 나오지 않자,

가장 좋은 방법이 세계적인 테니스 코치를 초청하여 강습회를 하면

그러한 선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실행한 서울 장충테니스 코트에서의

7일 동안 벌어진 강습회에세 필자가 피교육자로 참석하여 만난 인연이었다.

 

 

 

그때 당시 약 50여명의 지도자들이 나와 함께 강습을 받은 바 있었다.

강습회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자기 그릇만큼의 이익을 퍼담기 마련이다.

 

실제로 필자는 그 강습회에서 그분을 만난 후 큰 정신적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기대했던 세계적인 기술적 노하우을 전해주는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그분이 선수들을 가르칠 때 보여준 고함소리며, 액션 등 열렬한 열정, 그 정신 자체 때문이었다.

 

아마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 가운데에서도 필자의 이글을 읽고 느낄 수 있다면,

그 느낌은 똑 같은 것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이리라 믿는다.

 

당시 딕 불리테리 씨의 나이는 적지 않은 나이인 무려 65세였다.

그분은 외국의 여러 운동종목에서 전문가 아닌 사람들이 감독을 맡은 것처럼

그분은 선수출신이 아니고 변호사 출신이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필자처럼 테니스 선수출신은 아니라는 것에 동질감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나이가 믿어지지 않게 건강하고 열정적이었다.

특히 고등학생 선수를 직접 볼을 던져줄때 지르던 고함은

선수들이 그 자리에서 즉시, 최대로 성하게 하기에

충분한 대단한 열정적인 것이었다.

 

필자는 그것을 보고 가장 많은 감응을 받게 되었다.

'누구를 가르치려면 정말 몸을 쥐어 짜는 듯한 최대의 열정을

보여주어야만 하는구나'하는 것이었다.

 

그래야 '배우는 학생이 깊이 감동하고 최선을 다하여 움직이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깊이 깊이 감동하며, 현장에서 직접 보며 느끼게 된 것이다.

 

필자는 강습이 끝나는대로 원주로 내려와 내 제자들에게 그러한 방식으로

열정적으로 소리,소리 지르면서 펄펄 뛰는 듯 살아있는 최상의

각성상태에서 실시하는 실감나고, 살아있는 듯한 훈련을 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중학교 졸업 후 고교시절에서 단한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국가대표 선수가 된 후로는 웜불던 16강 진입, 세계 랭킹 49위까지 진입하고,

10여년간 단한번도 그와 비슷한 선수가 없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