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자녀의 문제이다.
재혼한 부부는 전혀 문제가 없더라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마음속으로 커다란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과 친부모가 아닌 부부들이
아이들과 부드럽게 지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이들은 너무나 상처를 받기 쉬운
정신적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별것 아닌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거나
서로 다른 아빠, 엄마의 자녀들끼리 싸움이
자칫하면 재혼한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이어서 싸움을 자주하게 된다.
불쌍하게도 이혼할 당시 그들이 입은 정신적 상처는
너무나 깊었기 때문인 것이다.
그것은 흡사 전쟁터에 내몰린 어린아이들과
같은 상태인 것이다.
이때 최선의 방법은 절대로 아이들을
선악의 판단으로 가르치려 드는 대신에
감정적으로 친밀한 친구와 같은 사이가 되는 것이다.
친구처럼 함께 놀아주도록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때로 통상적으로 부모보다는
친구를 더 원할 때가 있는 것이다.
'칭기스깐학습법 > 스스로 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아 뒤에는 문제의 부모가 있다. (0) | 2012.02.15 |
---|---|
부모 자식간도 '기브 앤드 테이크' (0) | 2012.01.25 |
세계적 수준의 열정 전수에 대하여 (0) | 2011.12.14 |
[스크랩] 김재각 작품 - COCOON (0) | 2011.12.03 |
아이에게 절대 써서는 안될 육아 금칙어 6비란? (0) | 2011.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