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을 거꾸로 뒤집으면 평생가는 버릇이
세살 때 이미 세팅된다는 말이다.
스웨덴 교육부는 “취학 전 유아 때부터
제대로 교육시켜야 초등학교 등 그 이후의 교육도
수월해지고 국가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게 기본철학”
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한 사람의 성인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태어났을 때부터 5-6세까지의
시기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기가 바로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또한 뇌를 비롯한 신체기능 역시
매우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기로, 인간이 갖춰야할
모든 기본을 갖추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조기교육의 핵심적인 주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인 학생에게 1억 원을 준다고 하면
공부를 못했던 학생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인가.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젓는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오랜 시간 축적되며
형성되어온 인성이나 습관은 바꿀 수 없다.
아이가 어렸을 때와 달리 자라면 자랄수록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아이의 어린 시절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는다.
황금 같은 아이의 어린 시절을
현명한 부모의 지혜로 꽉 채워주도록 하자.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인 피아제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요람에 딸랑이를 매달고
오른손에 실을 묶어 딸랑이와 연결했다.
아기는 우연히 손을 움직이다 딸랑이 소리를 들었고
이런 행동들이 반복되자 딸랑이 소리를 듣기 위해
오른손을 더 많이 움직이게 되었다.
아기가 딸랑이와 자기 손의 관계를 이해하기까지
딸랑이를 흔들었던 횟수는 대략 1495회였다.
영아기의 학습은 이렇게 많은 반복과
연습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축척된 경험은 머릿속에
매우 깊게 박혀있고 따라서 새롭게 바뀌기 어렵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이 시기에 좋은 습관을 들이면
평생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고, 나쁜 습관을 들이면
평생 고치기 힘들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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