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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이 쓰는 일기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by 법천선생 2012. 4. 1.

1 항상 깔끔한 옷을 입힌다 

      
고가의 유명 브랜드 옷을 입히라는 말이 아니다.
잘 세탁되어 있으며 단추도 튼튼하게 달려 있고 솔기가 풀려 있지 않은
그런 깔끔한 옷차림을 의미한다.
 
옷차림이 깔끔한 사람은 그 인생도 깔끔하게 풀린다.
또한, 깔끔한 복장을 한 사람에게는 안정감과 위엄이 느껴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구깃구깃한 티셔츠에 질질 끌리는 바짓자락을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2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지 않는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아이에게 내준 과제를 부모나 형제가 도와주는 일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를 무능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길을 헤매보는 것이야말로 그 길을 확실하게 아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처럼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과제를 완성했을 때 아이의 능력은 발전하게 된다.
남에게 의지하며 자란 아이는 자신의 모든 힘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또 항상 남의 힘을 빌리려는 의존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3  적당한 고생은 약이 된다       

자신은 변변찮은 옷을 입더라도, 아이에게만큼은 형편에 넘치는 고급 옷을 입히는 것이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나무랄 수만은 없지만
부모의 이런 자식 사랑이 항상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자라면서 겪는 적당한 고생은
아이를 더 지혜롭고 자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촉매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아이를 위하는 일인지를 길게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4  부모의 후광이 아이에게 미치지 않게 한다   
   
부모의 명성이 높으면 아이는 여러모로 그 덕을 입을 수 있다.
일단 성공한 부모를 가져,
그 부모의 후광으로 덕을 본다는 것은 아이에게 있어서는 행운일 것이다.
하지만 고생을 모르고 얻은 존경은 불로소득의 일종이다.
불로소득으로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는 없다.
 
정말 아이의 행복을 원한다면 평생 아이를 안고 다니는 것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5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준다    
    
어떤 사람이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바른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자존심을 상실한 인간만은 아무리 해도 극복이 쉽지 않다.
은연중에 드러나는 “네가 뭘 할 수 있겠어?”라는 부모의 모욕은
생각 이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것임을 잊지 말자.
 
부모가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살려주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자존감이 센 인간으로 자랄 수 있다.
 
6  아이에게 공포심을 주지 않는다    
     
아이를 혼낼 때 선생님이나 괴물을 빌려와 윽박지르는 엄마들이 있는데,
일시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제재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된다.
이보다는 아이의 근본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