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차안에서 스승님의 부드러운 음성의
자비하신 자장가를 듣자니 옛날 일들이 생각난다.
필자는 중국기공 전수자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륜궁의 전신인
'중화양생익지공'이라는 중국기공을 전수받은 바 있다.
그 수련법에서는 스승의 힘을 대단히 강조하는데,
스승의 음성이나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것이 거의 소원이 되다시피 했었다.
후에 단 세마디, '치병, 건신, 장공'이라는
사부의 말소리만 듣게 되었는데도 저절로
존경심을 가지고 그의 공력을 전수받기 위하여
전력을 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또한 필자가 부친의 중병을 치병하려고 할 때
너무나 강력한 병기를 만나면 필자의 공력으로도
병기를 밖으로 밀어 내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 사부의 화신을 불러 나와 결합을 한 후에
치병을 하면 공력이 배가되어 즉시,
큰 공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입문 후 이 자장을 몸에서 떼어 내느라
무지무지한 고생을 한 바도 있다.
과유불급이라고 스승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큰 수행 진보가 있건만, 간절한 심정없이
헛으로 듣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다.
사람의 눈과 귀는 자기의 의지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되어있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주의식과 소통하고 우주의 소리를
듣도록 마음을 모아 보자. 라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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