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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

by 법천선생 2013. 5. 18.

 

진리는 눈에 보이거나 귀로 들을 수 없는

비감각적, 비물질적 무형의 존재이기도 하다.

 

영혼의 존재야말로 사람의 생각이나

눈, 코, 귀의 감각정보로는 알 수 없도록

설계되어진 생각 위의 상위존재인 것이다.

 

전기가 전기줄을 타고 흐르면서

분명한 힘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존재인 것처럼,

 

또한 라디오나 텔레비젼 전파가 세상에 가득하건만,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계장치에 주파수를 맞추게 되면,

소리나 화면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의 사람은 첨단장비를 탑재한

고도의 고정밀기계(?)이기도 한 존재이다.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출몰한 역사속에서 그러한 진리를 찾는 방법을

사람이 못찾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각종 경전에서는 이러한 진리의 소리를

표현한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어떤 것이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리 믾은 것 같지 않다.

 

그것을 복음이라고도 하고 법음이라고도 하며,

성경에서는 많은 물소리, 나팔소리 북소리라고 하였고,

 

불교경전에는 범음(종소리), 해조음(파도소리),

승피세간음이라고 하였다.

도가에서는 소울음소리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임사체험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영혼이 신체를 떠나게 되었을 때에는

새소리같기도한고 종소리같기도 한

시끄러운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였다.

 

이것을 가장 여실하게 표현한 경전은 능엄경

관음원통이근법문이며 이 경전에 보면,

 

석가모니가 여러 수제자들에게 진리를 깨달은

사례를 발표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여러 깨달은 제자들이 자신이 깨닫게 된

방법을 자세하게 밝히게 되는데, 실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석가모니는 가장 나중에 종합강평에서

많은 사람들이 깨달은 방법 중에서 관세음보살이

깨달음 방법, 즉 귀로 진리의 소리를 들으면서

깨달은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극찬을 하게 된다.

 

이 소리를 듣는 방법에 대한 기술도 적지 않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의

경계에 있는 복음의 소리는 그렇게 쉽게 접근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는 이심전심의 전수라는 이름으로

아직까지도 면면히 전해져 내려 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마음의 감동을 받게 되면, 모든 진리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줄 착각하기도 하는 것 같다.

 

또한 강연이나 설교를 잘하는 사람이 하는 말에서

큰 은혜를 받는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게 된다.

 

물론 지식으로서는 큰 도움은 되기는 하겠지만, 

진리는 결코 그렇게 사람의 말로는 소통하지 않는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런 남의 말을 잘 경청한다고

죽을 때 듣게 된다는 그 소리, 자신의 경지를

높여주게 되는 진정한 공부, 진정한 복음의 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사실, 이 소리는 그 사람의 영적경지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게 하는 정확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왜, 성경에 나는 매일 죽는다는 표현을 했겠는가?

 

그것은 이 소리를 듣는 것이 죽는 것과 매우 흡사한

체험을 하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복음을 들으므로 경지를 얻게 되기 때문인 것이며,

실제로도 명상을 하게 되면 내면의 영체가 우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공부하다가 몸속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인 것이다.

 

그 다음의 공부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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