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알다시피,
현모양처가 아닌 악처와 같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행동은 보통사람(?)인
그녀를 당연히 화내게 했을 것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그는 사계절 똑 같은 옷을 입고 다녔으며,
맨발로 얼음 위를 즐거운 듯 걸어 다녔으며,
태양빛으로 매우 뜨거위진 사막과 같은 땅을
두꺼비처럼 타박타박 맨발로 걸어 다녔다고 한다.
또한 길을 걷다가 문득 이유없이 서서 1박2일 동안
움직이지 않고 깊은 삼매에 빠져 들기도 하였으며,
또는 난데없이 길을 가다가 즐거운 춤을 추었으며,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였으며, 명상에 들면 가끔
머리를 움직이는 버릇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몸을 움직이는 버릇을 가졌던 사람은
인도의 유명한 깨달은 성자 라마나 마하리쉬이다.
그가 집중상태에 빠져 있을 때에는 몸이 크게 들썩이고
머리가 꽤나 심하게 움직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에게 그것이 왜그러냐고 한 제자가 질문을 하자,
그는 "우주의 굉장히 강력한 에너지가 몸을 관통하여
들어 오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는가"
하고 반문하였다고 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우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강력한
에너지를 받아 들이는 도구인 몸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함으로 생기는 움직임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 조금의 수행으로 얻은 약간의 능력을 얻었다고
그것으로 수행공덕이 절대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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