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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소유욕에 대하여

by 법천선생 2013. 9. 19.

 

부처님이 몇명의 제자들과

숲속에 앉아 명상을 하였다.

 

그때 한 농부가 찾아와

슬픈 표정으로 부처님께 물었다.

 

'혹시 이곳을 지나는 소를 보지 못했습니까?'

'네, 이곳을 지나는 소는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농부는 한심을 푹 쉬더니 말하길,

 

'저는 정말 불쌍한 사람이예요.'

'소를 12마리나 키우고 있었는데,'

'그놈들이 모두 다 도망가 버렸지 뭡니까?'

 

'또 얼마전에는 2만5천평짜리 참깨밭을

벌레가 다 먹어 치워버렸습니다.

이제 모얼 믿고 살아가야 한단 말입니까?'

 

농부가 가버린 다음 붓다는 제자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대들은 행운아이다. 노름판에서

돈을 몽땅 잃게 되면 반 본전이라도

찾았으면 생각하는 것처럼, 그대들은

일찌기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은 것도

없는 행운아들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