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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내가 바뀌어야만

by 법천선생 2013. 11. 6.

 

 

 

 

옛날 어느 나라에 한 가지 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퍼시'라는 왕이 살았습니다. 

 

퍼시 왕은 핑크색을 너무나 좋아해서

자신의 모든 물건을 핑크색으로 갖춰놓고 살았습니다. 

 

심지어 백성들에게도 핑크 옷만을 입도록

명령하고 모든 건물뿐 아니라 나무와 풀,

꽃, 동물들도 핑크색으로 염색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만은 분홍으로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하늘이었습니다. 


이에 퍼시 왕은 자신의 스승에게 찾아가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스승은 며칠 동안 고심 끝에 왕에게 해답을

찾았다고 이야기하고 왕의 손을 이끌고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는 하늘이 이제 막 핑크색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안경 하나를 왕에게 씌워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왕의 눈에 비친 하늘은 핑크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스승은 정말로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꾸었던 것일까요?

 

스승은 왕에게 핑크색 렌즈의 안경을 씌워 주어던 것입니다.

분홍 안경을 쓰고 본 세상은 온통 분홍이었고

왕은 정말로 자신이 원하던 핑크빛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퍼시 대왕의 행복은 바로 세상을 보는 자신의 안경에

있었던 것입니다.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깨달음은,

인간은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