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뒤러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 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작은 현재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는 <기도하는 손>이다.
이 그림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내용한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이었다.
즉 그림공부에 뜻은 두었으나 가난했던
뒤러는 친구 하나와 약속을 했다.
한 쪽이 그림공부를 하는 동안 한 쪽은
노동을 해서 학비를 돕기로 했는데
뒤러가 먼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이름을 얻게되자
친구를 공부시키기 위해 찾아갔다.
친구는 마침 기도 중이었는데
그 기도의 내용이 뒤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나님, 저는 심한 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되었습니다.
하오나 내 친구 뒤러만은 화가로서
성공하게 해주옵소서."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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