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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왜,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by 법천선생 2014. 9. 6.

 

백유경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그 아들에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에 너와 함께 저 아랫마을에 가서

거기 있는 아주 좋은 물건을 가져오자."

 

아이는 그 말을 듣고 이튿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가져 와야 하는지도

전혀 묻지도 않고 혼자서 무작정 그 마을로 갔다.

 

그 곳에 가자, 무얼 가져와야 하는지 왜 왔는지도

전혀 모르고 몸은 극도로 피곤하였고 아무 소득이 없었다.

또 밥을 먹지 못해 주리고 목말라 거의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찾았다.

아버지는 성질이 아주 급한 아들이 오는 것을 보고

매우 많이 나무랐다.

 

"이 미련하고 무지한 것아, 왜 나를 기다리지 않고

공연히 혼자서 갔다 왔다 하여 한갓 수고만 하고,

모든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느냐?"

 

수행에서의 길을 가는 방법도 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