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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전쟁에 나간 병사의 비유

by 법천선생 2014. 12. 20.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전투를 하는 건장한 사람에는 다섯 종류가

이 세상에 있다. 어떤 것이 그 다섯 사람인가?

 

1. 첫 번째 군인

어떤 사람은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투(戰鬪)에

나아가다가 멀리서 바람을 따라 일어나는 티끌만

보고도 곧 두려워한다.

 

2. 두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아갈 때에, 가령 바람을 따라 일어나는

티끌을 보아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높은 깃발만 보이면

곧 두려워하며 감히 나아가 싸우지 못하는 군인,

 

3. 세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이나

또는 높은 깃발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활과

화살을 보면 곧 두려워하며 감히 싸우지 못하는 군인,

 

4. 네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 어떤 이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을 보거나 높은 깃발을 보거나 활과 화살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적진에 들어갔다가 곧

적에게 붙잡히거나 혹은 살해당한다.

 

5. 다섯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 어떤 이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만약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을 보거나, 또는 높은 깃발을 보거나

활과 화살을 보거나, 또는 적에게 붙잡혀 죽음에

이르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군의 내외(內外)

진지를 부수고 백성들을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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