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민화인데, 한 인도 스승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그가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갈 때
전갈을 보게 되었느데 전갈이 강물에 빠져
죽게 되었지요.
그는 손을 뻗어 안전하게 전갈을 보트 위로
올려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갈이 그를 쏘아
그는 전갈을 떨어뜨리고 울었지요:
"아, 아, 아." 잠시 후에 스승은 다시 손을 물 속으로
넣어 물에 빠진 가련한 전갈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갈은 다시 그를 쏘았고 그는 울었지요,
"아, 아." 잠시 후 그는 또 다시 손을 물 속으로 뻗어
전갈을 보트 위로 안전하게 구해 주려 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제자가 그를 말렸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스승님."
스승은 "왜, 나는 저것을 구해주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가 말하길 "다시 스승님을 물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스승은 "그래, 아마 그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자는 "그런데 왜 구해주려 하시지요? 또 물텐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스승이 말하길 "전갈은 건드리는 것은 무엇이나
무는 버릇이 있어. 그것을 바꿀 수는 없지.
그리고 나에게는 나와 인연이 있는 것은 무엇이나
도와주고 싶어하는 버릇이 있지. 나 또한 바꿀 수가 없단다"
라고 말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 미국 LA 단체명상 199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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