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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염불현실감통록

명상을 계속하지 않으면, 진보하지 않는다.

by 법천선생 2015. 5. 11.

명상을 하면 반드시 진보가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어느 경지에 이르게 되면 전혀 진보하지 않거나

진보하다라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그러한 경지가

분명히 있으며 수행하면 반드시 그러한 경계가 나타난다.

 

매일 밥을 먹지만 나날이 서로 비슷하여 별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밥을 먹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그것은 누구에게나 아주 확실한 식사의 필요성이다.

 

명상도 비슷하여 매일 명상을 하면 별 진보가 없는 듯

하지만 명상을 하지 않으며 전혀 다른 보통사람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볼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영안으로 상황을 보게 되면 명상을 오래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마음의 상태이기 때문에

마음의 실질적인 체험을 강화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대목이다.

 

아무리 많은 명상을 한다해도 전혀 높은 경지를

꿈꿀 수 없게 되는 상태는 자기만 잘되려는 이기심,

화를 잘 내는 마음, 마음 밖에서 신성을 찾으려는 생각,

어리석어 나만을 위하고 남들에게 큰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게 된다면, 결코 자신이 크게

진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