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하면 반드시 진보가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어느 경지에 이르게 되면 전혀 진보하지 않거나,
진보하다라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그러한 경지가
분명히 있으며, 수행하면 반드시 그러한 경계가 나타난다.
매일 밥을 먹지만, 나날이 서로 비슷하여 별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밥을 먹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그것은 누구에게나 아주 확실한 식사의 필요성이다.
명상도 비슷하여 매일 명상을 하면 별 진보가 없는 듯
하지만, 명상을 하지 않는다면, 전혀 다른 보통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애처로운 상태에 처하게 된다.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볼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영안으로 상황을 보게 되면 명상을 오래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마음가짐의 어떠한 형태이기에
마음이 알고 있는 것, 실제로 체험한 한 것의 실질적인
체험을 강화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대목이다.
아무리 많은 명상을 한다해도 의식이 변화하지 않으면
전혀 소용없이 높은 경지를 꿈꿀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즉, 자기만 잘되려는 이기심, 화를 잘 내는 마음,
마음 밖에서 신성을 찾으려는 생각, 어리석어 나만을 위하고,
남들에게 큰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게 된다면,
결코 자신이 크게 진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러시아 연구진이 발표한 운동선수 상상훈련효과를 보게 되면
1. 100% 훈련에만 전념한 그룹
2. 75% 훈련에 25%는 성취한 것에 대한
상상훈련을 한 그룹
3. 50% 대 50%로 훈련과 상상훈련을
병행한 그룹
4. 25%훈련에 75% 상상훈련을 한
그룹의 훈련 효과는 아주 놀랍다.
우리의 생각했던 사항을 뛰어 넘어
100% 훈련만 했던 그룹만이 아닌,
25% 훈련에 75% 상상훈련을 한
그룹이 가장 훈련효과가 높았고,
그 다음이 50%훈련 : 50%상상훈련을 한 그룹이었고,
다음이 75%훈련 : 25%상상상훈련을 한 그룹이었으며,
가장 효과가 낮았던 그룹이 바로 훈련만 100%한 그룹이었다.
즉 무조건 오직 훈련만 했던 그룹이라는 것이다.
명상도 비슷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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