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자식이 어디 있으며,
내 재산이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에 감각기관이 있을 때
잠시 빌려 쓰는 한시적인 것일 뿐이다.
죽으면 내몸조차도 내것이 아닌 것이
아주 확실하건만 영혼의 존재가
내몸속에 들어와 살고 있으면서도
잠시동안만 거두해야하는 몸속에서
그리도 집착하고 내 것 챙기기에
연연하는 내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집착을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좀 똫똘하다고
착각을 가끔하기도 하는데 생각해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일들에서
화내는 일을 당장 멈추어여야 한다.
그런데 따듯한 마음으로 화내는
마음을 누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천하장사와 같은 사람이다.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서
성내는 일을 이겨야 한다.
내가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많이 베풀어라, 그러면 악을 이기게 된다.
내가 험담을 많이 한다고 생각되거든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라.
그대가 진보하려거든 따듯한 사랑으로
화냄을 이기고,
베푸는 것으로 인색을 이기고,
가진 것이 적더라도 누군가가
구한다면 즉시 내어 주라
이러한 베품의 덕만이 그대를
진보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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