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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독묻은 화살의 비유

by 법천선생 2016. 2. 14.


어떤 사람이 독 묻은 화살을 맞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받으며 생명이

위태로울때, 그 친족들은 의사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친족들은 ‘아니, 아직 이 화살을

뽑아서는 안 되오. 나는 먼저 화살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겠소.

성은 무엇이고, 이름은 누구이고, 뭘 하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하겠소,


그리고 그사람이 쏜 활이 뽕나무로 되었는지

물푸레 나무로 만들었는지, 또 화살은 보통

나무로 만들었는지, 대나무로 만들었는지 알아야겠소.


또 화살깃이 매털로 되었는지 독수리 털로

되었는지 아니라면 닭털로 되었는지 먼저 알아야겠소’


이와 같이 말한다면 그는 그것을 알기도 전에

온 몸에 독이 펴져 죽고 말 것이다.


그러니 먼저 화살을 뽑아야 하는 것처럼 먼저

어떤 방법을 쓰던지 해탈문을 여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생노병사나 세상의 허망함은 나중에 지혜가 생기면,

모든 것들이 단번에 저절로 해결될 일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니 먼저 열반을 구하고 깨달음을 구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