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행을 하는 목적이 괴연 무엇인가?
보다 더 행복감을 많이 느끼고 더 자비스러워지고,
항상 기뻐할 것이고 작고 사소한 일에서조차
항상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40년을 수행하여 얻어 낸 결과가 무엇인가?
내가 과연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사람인가?
내가 과연 지혜를 가진 지혜의 사람인가?
누구 어떤 말을 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 감정의
지옥에서 벗어나 해탈한 지고의 감성을 가진 사람인가?
지금 당장 죽음을 만난다해도 전혀 흔들림
없었던 소크라테스처럼 행동할 수 있겠는가?
그대가 만약 전쟁에 참가하여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는
포위망 속에서도 사물을 아무런 공포없이 바라보았던
냉정할 수 있겠는가?
총에 맞아서 죽는 순간에도 총을 쏜 사람에게
합장을 하고 신을 부르며 죽은 간디처럼 그렇게
신실할 수있겠는가?
과연 예수님처럼 이웃을, 가족을, 친지들을 내몸처럼
사랑할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들을 변장한 예수님으로 보았던 테레사
수녀처럼 봉사정신으로 가득하단 말인가?
사랑과 자비, 보시와 봉사의 실행은 반드시
몸으로 실행함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연계에서는 돈이 행세하지 못하고 통하지도 않는다.
돈만 던져 주고 봉사활동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오히려 명상을 열심히 하여 지구의 자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그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해야하니
명상이 얼마나 대단한 사랑의 힘으로 해야 하겠는가?
그대가 혼자서 해탈하겠다고 욕심으로 명상한다면,
절대로 진보가 없을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진리의 속성 자체가 이미 나만을 위하고자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아니기 때문인 것이다.
수행자라면, 다른 사람들이 진정으로 잘되게
기도하는 것이 오히려 나 자신을 위하는 길이니
헌신봉사로 다른 사람의 안위를 걱정하고 도와야 할 것이다.
'진보와 성공 > 불편한 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집 애완견을 잡아 먹은 동네 사람들 (0) | 2016.10.08 |
---|---|
소식이 운명을 좋게 만든다. (0) | 2016.10.05 |
불행에 기대어 사는 불쌍한 사람 (0) | 2016.09.27 |
원수가 도로 스승? (0) | 2016.09.17 |
기공수련의 단계별 진보밀법 (0) | 2016.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