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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천채식

채식이 집중력 등 크게 향상

by 법천선생 2016. 11. 27.


채식과 현미를 꾸준히 섭취한 학생들의 체중과

체지방,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가 103일간 채식과 현미급식을

한 결과 인데요.
건강증진은 물론,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채식과 현미 급식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된

대구 영진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103일간 하루 2차례씩 채식과 현미 식단으로

짜여진 급식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34명.
참여 학생 가운데 25명이 체중이 줄었고,

27명은 체지방이 감소했습니다.


또, 23명은 총 콜레스트롤이 감소하는 등

채식과 현미 급식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홍성태 영진고 교장 ]
"채식하기 전에 학생들의 체지방 검사를 하고

혈액검사를 했다. 그리고 채식이 끝나고 난 뒤에

다시 그 검사를 해서 비교한 결과 학생들의

체중이 줄고, 체지방이 감소하고, 총 콜레스트롤까지

감소되는 건강증진의 효과를 알게 됐다."


어려서부터 아토피가 심했던 한 학생은 이번

채식.현미 급식으로 아토피가 완치됐다고 기뻐합니다.


[ 인터뷰 : 조민혁 영진고 3학년 ]
'채식을 한지 2주 만에 만성염증이 없어지고

한 달 이후부터는 아토피가 완전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게 채식하면서 가장 좋았다."


건강 뿐만 아니라 학력향상에도 채식.현미 급식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신고사와 시.도교육청 연합 학력평가에서

참여 학생들의 54%가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급식이 없는 주말과 휴일에도 가정에서

채식과 현미식을 꾸준히 해 온 학생들의 62%가

내신고사에서 석차가 향상됐습니다.


전문가들도 채식과 현미 위주의 식단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김성희 대구가톨릭병원 가정의학과 ]
"아토피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비만한 학생들은

그 자체의 증상으로 학습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현미.채식을 하는 경우에는 질병이 개선됨으로써

상당히 학습효과가 올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채식.현미 급식이 종료된 이후에도 치료 효과를 본

 6명의 학생들은 학교의 일반급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가져온 채식.현미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학력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채식.현미급식.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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