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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교육칼럼

아이는 내소유물이 아닌 세계의 민주시민으로 길러야...

by 법천선생 2017. 1. 5.


훌륭한 엄마라면 절대로 잔소리라고 생각되는

그런 군소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없이 진실된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시고,

그저 쓸더없는 말은 전혀 하지 않고,

눈물로 진실된 기도를 할 것입니다.

 


위인들의 어머니는 거개가 잔소리보다는

실천으로 행함을 보여주어 자녀를 교육시켰답니다.

 

따듯한 대화는 말을 잘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은, 아니, 아이는 아주 똑똑하답니다.

 

퇴황퇴계의 어머니는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사랑으로 다른 사람과 친교하는 방법을

잘 알려 주었답니다.

 

실제로 학문적 수준은 이육곡이 높았을지 모르지만,

퇴계 선생에게는 큰 사랑의 빛이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아직도 그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사랑하고 정성을 다하고

관심을 가져주는지 정확하게 안답니다.

 

아마 아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감찬장군의 어머니는 체구가 너무나 작고 들창코에

고리눈의 감찬이가 매일 왕따를 당하고 울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질시하지 않고 '너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엄마하고 함께 석달만에 천자문을 다 떼자꾸나'하고

엄마와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잘대해주고 진실된 정을 주고 정감있는 대화와

관심어린 충고를 하면 어찌 아이가 엄마에게 덤벼들 것이겠습니까?

 

기다려주는 것이 엄마의 마음 하느님의 마음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신은 하느님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신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명상이고 기도이며 눈물입니다.

진심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진정한 말없는 사랑을 그저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