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명상은 결코 모양다리, 즉 겉모습
즉 형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마음에 있습니다.
아무리 시끄러운 곳에 있더라도, 마음이
고요하여 청정하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고
극락이고 지복으로 가는 곳일 뿐인 것입니다.
그러나 '도고마성'이라고 명상에 줄곧
집중하게 되면 마음이 아주 예리해진 칼처럼
날카롭게 되어 화가 나기 쉬운 형태로 변하며
마음이 끈적끈적하여 저절로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화나기 쉬운 형태로 변하게 된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마음속까지
어느 정도는 가끔씩 들여다 볼 수 있게 됩니다.
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너무나
쉽게 느끼게 되어 예전같으면 전혀 아무일 없는
사소한 것에서도 불같이 화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 진보를 하기 전에 반드시 나타나는
바로 '도고마성의 원리'라는 골치 아픈 것입니다.
영적진보의 길에는 이러한 것이 반드시 있다는
확실한 개념이 있다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
전 그러니까 화가 나기전에 미리 단단히 준비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수 있게 되는 법입니다.
그러니 선배는 중요한 동료이자 수행에 바람직한
길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불같이 화를 한번만 내도 무려 한달치의
너무나 아까운 수행공덕이 몽땅 한방에 날아가
버린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커다란 매장에 가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둘러보는 것으로도 많은 공력이 손실된다는 것,
스승의 말씀으로 이미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법칙을 모르고 수행한다면 아마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이 소용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산속에서 홀로 조용히 수행하는 사람이 거리바닥에
나와 앉아 그 시끄러운 속에서 수행하는 사람보다
더 마음의 평화가 없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요.
그저 의식을 늘 지혜안에 집중하고 이마 가운데
머리속 빈공간인 간뇌속, 뇌하수체에다 의식을
붙잡아 매고 둥근 구슬같은 에너지 덩어리가
늘상 있어야 진정으로 참된 수행하는 사람이다.
잠을 자면서도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늘 진정한
집중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늘 즐거운 프로그램만 보고 의식은 늘 지혜안에
있으며 좋은 생각을 많이 할 것이며, 수행에 관하여
대담을 하며, 그러한 책을 읽고 듣고 보고
즐기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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