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행사나 경기전에는 채식을 하라!
이런 중요한 시기에는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가 불분명하여 밝혀진 바 없다.
영국과 캐나다, 스웨덴에서는 채식과 집중력
과의 역학적인 관계를 조사연구한 바 있다.
두뇌와 음식의 관계를 최초로 연구한 영국
패트릭홀포드 박사는 영국의 한 초등학교
급식에서 햄버거, 감자칩 등을 빼고 현미밥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7개월간 공급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됐으며,
싸우고 화내는 행동이 줄고, 집중력이 높아졌다.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학교 연구팀이
중학생 3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업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채소·과일
섭취량이 많았고, 충분한 양의 채소·과일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엽산 섭취가 학업 성적과
관련이 있다는 음식과 집중력 연구도 있다.
스웨덴 외레브로 대학 토뵈른닐손 교수가
15세 이상 청소년 386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173~227mg의 엽산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평균 성적은 200점 만점에 120점인 반면,
253~335mg을 섭취하는 청소년은 평균 139점을 기록했다.
엽산은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케일·브로콜리 등에 많다.
이 채소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은데,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해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비타민B 역시 풍부해 집중력을 향상하고
전반적인 뇌 활동 증진에 효과적이다.
단, 채소·과일의 영양 효과를 보려면 조리를 하거나
가공식품으로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적지 않은 영양소가 열이 가해졌을 때 파괴되기 때문이다.
또 무조건 많이 먹으면 포만감으로 학습 능률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어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양의 채소·과일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과채주스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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