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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취학전 교육

말뚝에 묶인 코끼리 이야기

by 법천선생 2017. 4. 25.


사고의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바로 코끼리이다.


서커스단에서는 다 자란 코끼리를 허술한 말뚝에

그냥 묶어 놓는다.


코끼리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자신의 발목에서부터

말뚝까지의 거리인 지름 2미터 내외의 원 안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코끼리는 말뚝을 뽑고 달아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는 바로 습관 때문이다.

 

코끼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말뚝에 묶여 지냈다.

처음에는 말뚝을 뽑아내려고 했지만, 아직 어린 코끼리라

힘이 부족해서 말뚝이 뽑히지 않았다.


코끼리는 계속해서 말뚝을 뽑으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체념한다.


그리고는 그것을 자기에게 부여된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말뚝을 뽑을 만한 힘을 가지게 된 뒤에도

말뚝 뽑을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길러진 코끼리는 만약 불이 난다고 해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은 불에 타 숨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사고의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90% 이상이 습관처럼

나온다고 한다.


회사에 갈 때 마다 똑같은 자리에서 차를 타고,

똑같은 자리에 앉고,

출근하면 자리를 정돈하고 커피를 마신다.


어제와 똑같은 행동을 오늘도 내일도 반복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좋은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