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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거꾸로 명상 - 죽음을 미리 체험해 보는 명상

by 법천선생 2018. 2. 16.


마루에 쓰러지면서 나는 두둥실 뜨는 기분이 들더니

어디선가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내 주위에는 핑크색 안개 같은 것이 휩싸이기 시작했고

나 자신은 아무런 거칠 것 없이 밖으로 흘러나갔다.


한참 가다보니 투명하고 휘황한 빛이 앞에 나타났다.

그 빛은 참으로 아름답고 맑고 순수하게 빛나는 빛이었다.


그렇게 강렬한 빛인데도 눈을 상하게 하는 바는 없었다.

그것은 이 지상에서 도저히 볼 수 없는 신비한 빛이었다.


그 빛 속엔 물론 어떤 인물상이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나

그것은 하나의 어떤 인격적인 실체인 것만은 분명했다.


그 안에는 완전무결한 이해심과 사랑의 정이 넘쳐 있었다.

빛은 나의 마음을 향해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 보았다.


이건 물론 반드시 질문의 형식으로 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 뜻은 대강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 돌아가 살아서

하려던 바를 매듭 지워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나는 말할 수 없는 애정과

도와주고자하는 사랑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나는 깜깜한 진공 속으로 달려갔는데 어느 사이엔가

내 앞에 나의 전 생애가 좍 펼쳐지는 것이었다. ....... 

이 회상은 일종의 영적 영상의 형태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실제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재생되었다.

나의 전 생애를 순식간에 모조리 훑어 본 셈이다.


마치 재빠르게 장면이 바뀌어 가는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그런데도 모든 장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충분히 볼 수 있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그 모든 과정에서 내 곁에는 그 어떤 강렬한 사랑의 존재가

항상 붙어 다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