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목표를 산꼭대기까지
어떻게든 올라가는 것에 두었다.
그러나 토끼는 거북이라는 동료
와의 관계에게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토끼는 거북이가 앞서 가면
금방 따라잡고 뒤쳐지면 잠을 잔다.
토끼는 자면서도 거북이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거북이가 쫒아오는 꿈을 꾼다.
경쟁적인 생활을 일생 동안 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북이는 그냥 편안하게 토끼가
앞에 가면 그저 너무 예쁘게 본다는 것이다.
꼬리도 예쁘고 저렇게 빠른 동료가 있으니
그저 있는 것만해도 너무 고맙다고 생각한다.
자기 일생을 가는 동안 모든 것을 예쁘게
보는 것이다. 그래서 거북이는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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