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상의 시간은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덕 선생님의 주관 아래 실시된 것이다. "처음에는 2년 전처럼 음악만 틀어주는 줄 알았는데 좋은 내용을 동영상으로 보여줘서 정말 좋았어요" 라는 3학년 학생의 말처럼 학생들은 8시20분까지 등교하여 각 반에 설치된 기자재로 약 5분간에 걸쳐 동영상을 본다.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짜여져 있는 동영상은 듣고 보는 학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TV 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을 안 학생들은 책으로 출시된 것까지 사는 등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다. 책을 산 백인영 학생(3학년)은 "처음에 학교에서 보고 나서 읽을 만 하겠구나해서 샀는데, 직접 읽어보니 코끝이 찡한 것도 많더라구요"라고 그 소감을 밝힌다. 이처럼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까닭은 학생들의 자치적 명상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때가 되면 `명상의 시간 보자'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도 바로 그 때문. 2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 방송실에서 전 교실에 음악을 들려줬다. 학생들이 원하던 그렇지 않던 들려주니 학생들의 관심 밖일 수밖에 없고, 학생들의 참여비중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각 반에 설치된 기자재 담당 학생들이 각반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내용 이해가 가지 않거나 보지 못한 학생이 있으면 다시 보여주거나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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