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에 나오는 말, 응무소주 이생기심
즉 마음이 아무것에도 반응하지 않고 그저
당장 본마음을 내라는 뜻이니, 아주 지극히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멍한 상태로 들어
가라는 선정삼매로 들어감을 뜻이 아닌가?
이렇게 도리는 간단명료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따지고 묻고 답하고
화내고 질투하고 사랑하며 그리도 헤메이고
다니길 너무나 좋아하니 도무지 그리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까닭인 것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쓸수 밖에 없는
실정이니, 어떤 사람은 화두를 잡아 마음을
꼼짝하지 못하도록 붙아아 매놓도록 하고,
어떤 사람은 예수나 부처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통하여 마음을 다른 곳으로 달아 나지
못하도록 꼭 붙잡아 고정시키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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