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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가슴 떨리는 시

by 법천선생 2018. 6. 18.


여기 읽어도 읽어도 끝이없는 가슴떨리는

시 한편 보내 드립니다


<< 침묵의 눈물 >>


세상은 번뇌로 가득한데

나만은 당신으로 가득합니다!

내가 세상 안에 당신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면

모든 번뇌가 사라질 텐데....,

그러나 세상이 번뇌로 가득 차 있어

당신의 자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당신의 아름다운 눈길 살 수만 있다면

우주의 해와 달과 별을 다 팔겠습니다.

오, 무량광 스승이여!

바라옵건대, 자비를 베푸시어

간절한 이 마음에 몇 줄기 빛이라도 내려 주소서.

사람들은 한밤중에 밖으로 나가

세상의 빛과 음악에 취해 노래하고 춤추는데

오직 나만이 고요히 앉아

내면의 선율과 광휘를 즐기고 있습니다.

< 칭하이 무상사 시집에서 발췌 >


늦은밤 감사합니다 또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냄새나는 세계를 팔아 진리를 사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보리님의 답장 >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일월님께서 주신 가슴 벅찬 시를 읽으며

목이 메이고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이생에 나와서 얻은 육신과 숱한 생동안 쌓아왔던 그 많고 두터운

에고를 팔아 넓고도 넓은 본래마음으로 꽉 채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격합니다. 벅찹니다.

행복으로 눈물이 납니다.

완전한 밝음은 아니나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버려야 할 가짜인지를

잘 알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엔 육신의 밥도 먹고 마음의 밥도 너무 감사하게

먹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