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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평온의 분위기는 전염된다?

by 법천선생 2018. 7. 8.


베트남 전쟁이 시작된 지 몇 년 안 된 어느 날,

한 미군 부대가 논에서 베트콩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여섯 명의 승려들이 유연하고 침착한

동작으로 전쟁터로 곧장 일렬로 걸어 들어왔다.


그 당시 병사로서 전쟁을 하는 참전용사로 현장에

있었던 데이비드 부쉬는 그때 일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이 여섯명의 승려들은 주위 상황에 조금도 개의치 않고

앞으로 바로 걸어갔습니다.


이상했던 점은 아무도 그들에게 총을 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지나가고 난 뒤 난 갑자기 싸우고 싶은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적어도 그 날만큼은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의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들도


 저와 동시에 전투를 중지했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하루 동안의 휴전을 가졌던 겁니다.”


승려들이 보여 준 평온함과 침착성이 양측의 치열했던

전투를 침묵시켰던 것이다.

- 뉴스잡지 78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