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스로가 이 세상의 유한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방편으로 때로 하느님이
소위 충격요법으로 이런저런 재난을 주시어
나로 하여금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 같다.
그때서야 나는 마음깊이 세상의 허망함을
아주 깊이 깨달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이 세상은 진실로 영원한 살곳이 아니다.
전쟁, 재난, 슬픈 상황들이 입에는 쓰지만,
내가 여기에 왜 있는지를 즉각적으로 깨닫게
하는 효과적인 충격의 약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빨리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버리고 말 것이다.
내 친척,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야 비로소 나는 놀라고, 나에게도 바로
내일 그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실감하게 된다.
그때서야 서둘러 영적 수행을 추구하고
가능한한 빨리 내면의 자아를 인식해야 한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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