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가 들어 늙으면 피부는 점점
주름이 잡히고, 살은 빠지게 마련이고,
머리는 마치 흰서리를 얹은 듯 백발되고,
나이가 들수록 걸음걸이는 힘이 없어진다.
돈이 아무리 많고 지위가 높다하더라도
나이가 들어 늙고 병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대는 수천년 살것처럼 일마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세상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찾아 다니지만, 수많은 쾌락을 스스로 재미있게
누린다 해도 누구나 죽음은 반드시 찾아온다.
시간을 머물게 할 수 없으니, 죽음이 나를 찾아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것이니, 목숨조차도
오래도록 유지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그대가 문득 죽음을 맞이하고서야 그때서야
비로소 인생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것이다.
죽으면 그 어떤 것도 가져갈 수 없고, 그래도
마음은 따라가니, 오직 내가 지은 여러 업보만은
고스란히 나를 뛰따라 올 것이 분명한 것이다.
그러나 단지 아미타불만을 염불한다면, 결정코
그대에게 가장 좋은 극락에 반드시 왕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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